올해 전국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도가 복지비 부담 등으로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재정상태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도와 각 시·군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 등 각종 재정통계 지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29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15년도 지방자치단체 통합재정개요’에 따르면, 경북도 본청의 재정자립도는 20.56%로 17개 시·도 평균 재정자립도(44.42%)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재정자주도의 경우도 경북도는 36.61%로 17개 시·도 평균(54.75%)의 훨씬 못미쳤다.
경북지역 기초지자체 가운데 시 지역의 재정자립도는 구미시가 37.56%로 가장 높았고, △포항시 33.66% △경산시 23.43% △경주시 19.70% △영주시 14.53% △영천시 14.23% △문경시 13.73% △김천시 12.34% △안동시 10.94% 순이었다. 특히 상주시의 재정자립도는 8.39%로 재정자립도가 10%도 안돼 경북지역 시지역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
군 지역의 재정자립도는 더욱 열악했다. 칠곡군이 10.32%로 가장 높았고, 성주군이 10.32%, 울진군이 10.21%로 10%를 가까스로 넘겼다.
나머지 군 지역의 재정자립도는 △울릉군 9.63% △고령군 9.40% △영덕군 8.80% △청도군 7.68% △의성군 7.39% △청송군 6.68% △예천군 6.49% △봉화군 5.94% △군위군 5.86% △영양군 4.51% 등 모둔 한 자리 수에 머물렀다.
이 바람에 재정자립도가 취약한 시·군은 자치재정으로 직원들의 인건비도 충당하지 못하는 적자재정에 허덕이고 있다.
대구시의 재정자립도는 대구 본청이 42.72%이고, △달성군 26.64% △중구 25.37% △수성구 24.74% △달서구 23.23% △북구 19.06% △동구 16.57% △서구 13.71% △남구 9.86%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