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세계물포럼... '물 산업 도약' 발판 마련

 '미래를 위한 물(Water for Our Future)'을 주제로 열린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 17일 폐막했다.


지난 12일부터 대구·경북에서 진행한 세계물포럼은 이날 오후 2시 엑스코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엿새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폐막식엔 베네디토 브라가 세계물위원회 위원장, 이정무 대구경북세계물포럼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포럼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대구·경북 워터프라이즈 시상, 대회기 이양식, 기념촬영 등 순으로 1시간 40분 가량 열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환송사에서 "포럼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콘퍼런스와 산업전시를 하는 '대구경북 국제물주간 행사'를 세계 행사로 만들겠다"며 "대구에 조성하는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에 세계적 기업과 연구기관을 참여토록 해 아시아 물산업 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우리가 당면한 물은 지구촌 공동체 문제다"며 "더구나 글로벌기업 등이 각종 물 관련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이번 물포럼 내용이 더욱 알찼다"고 강조했다.

 

 

이번 물포럼에선 4개 과정(주제별·정치적·지역별·과학기술) 400여개 세션이 열렸다. 9개국 정상과 80명의 장·차관, 국제기구 대표,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글로벌 물기업 대표, 물 전문가 등 168개 나라에서 온 3만여명이 참석했다. 역대 물포럼 중 가장 큰 규모다.

 

개최지 대구와 경북은 물포럼을 통해 '물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구축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앞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기업들이 국내외 물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베네디토 브라가 세계물위원회 위원장은 "제7차 세계물포럼은 전 세계 물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정치적 실행을 촉구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포럼기간 중 논의한 이행 약속은 올 하반기 뉴욕에서 물에 대한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채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정무 조직위원장은 "대구경북세계물포럼은 기존 포럼에서 도출한 해법들을 실행으로 이행하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각국 대표단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며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에 더 많은 노력과 투자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