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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습사무관 16명은 31일 '도정정책 포럼'을 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9개월간의 경북도 수습을 마치고 오는 4월에는 정부 각 부처로 배치될 예정이다<사진=경북도 제공> |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저수지를 보유하고 있고, 1,300리 동해안, 700리 낙동강이 펼쳐져 있어, 700만 명에 육박하는 낚시 동호인과 그 가족을 끌어들일 수 있는 ‘낚시관광’의 최적지이다”
경북도에서 수습하고 있는 중앙부처 사무관들이 도내 현장체험과 근무경험을 토대로 내 놓은 도정정책 제안 내용의 일부다.
16명의 수습사무관들은 31일 주낙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정책 포럼’을 열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도에서는 이날 포럼에서 제안된 △경북동해안 낚시관광 활성화 방안△POST물포럼 ‘水道 경북’ 만들기, △JEMI(재미)있는 할매할배의 날 추진방안△사회공헌형 산림탄소 상쇄사업 참여방안△G-wave창조적 문화융성 달성 3E전략 등 총 32건의 정책과제를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5급 공채 시험에 합격한 후 경북도에서 수습하고 있는 사무관은 지난해 7월부터 9개월간의 경북도 수습을 마치고 오는 4월에는 정부 각 부처로 배치될 예정이다.
경북의 입장에서는 이들이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게 될 엘리트 공무원이란 점에서 잠재적인 중앙정부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그래서 도에서는 이들 수습사무관들에게 경북의 지리.문화적 환경을 이해시키고 현장행정의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울릉도.독도, 동해안권, 북부권, 서부권 등 다양한 현장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시군에서도 7주간 수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나기홍 수습사무관은 “이번 수습근무를 계기로 경북을 새롭게 이해하게 됐다. 공직의 첫출발지인 경북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정부 어느 부처에서 근무하더라도 경북에서의 인연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고, “오늘 제시해 준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는 도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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