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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통발효식품 육성에 1023억 투자

경북도는 19일 전통발효식품 육성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전통발효식품 종합계획은 지난해 9월부터 경북도와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T/F팀을 구성해 수십 차례의 의견 수렴과 토론, 현장방문 등을 통해 마련됐다.

 

도는 2019년까지 5년간 총 1023억원을 투입해 고부가 신제품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과 전통발효식품 산업 인프라구축, 유통망 확충 등 시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소재 연구기관과 대학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군과의 연계를 통해 동해안권과 북부권, 서부권, 중남부권의 4개 권역별 발효식품 벨트를 구축해 지원한다.

 

특히 전통발효식품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산업화지원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2017년부터 3년 동안 100억원을 들여 3천300㎡의 터에 균주보관·건조 시설 등을 건립,우량 미생물 확보·보급, 융복합 기술 연구, 고부가 발효식품 기술 지원 등을 실시한다.

 

도는 3월중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전통발효식품 산업화지원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중앙에 건의할 방침이다.

 

발효식품 국내 시장 규모는 2000년 8천400억원에서 10년 사이 10배 커졌고 국제시장 규모도 2016년 2천6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등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FTA대책특위 내 발효식품육성 T/F팀을 구성해 상설 기구화하고 시·군별 현장기술 개발 수요조사 등 발효식품 R&D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농민사관학교 내 전통발효식품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수요자 중심 맞춤교육으로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정예인력을 육성해 나간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전략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FTA 개방화 시대에 대응해 전통발효식품 육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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