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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용 도지사가 2014년 7월1일 독도에서 취임식을 갖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일본의 독도 도발에 조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치한 `독도정책관실’이 16일로 개설 10주년을 맞는다.
경북도청 오른쪽 마당 끝 2층 건물 앞에는 3월 봄바람에 깃발 하나가 힘차게 펄럭이고 있다. `독도’깃발 아래 대형 독도 사진을 배경으로 작은 몽깃돌밭에 두 마리 바다사자상이 서있고 그 뒤 건물벽에는`독도를 지키는 사람들’현판이 붙어있다.
이곳이 경북도 독도수호 전위대 12명이 상주하는 독도정책관실이다
독도정책관실이 설치된 것은 지난 2005년 3월 16일. 일본 시마네현이 일제의 독도 불법편입 100주년을 맞아 `죽도(竹島·독도의 일본식 표현)의 날’ 조례를 제정한 직후였다.
처음 전담요원 4명의 `독도지킴이팀’으로 출발한 독도정책관실은 이후 10년 동안 일본의 집요하고 지속적인 독도 공세에 맞서 다양한 영토대책사업을 추진하면서 독도수호의 중심축 역할을 맡아왔다.
설치 이듬해인 2006년 10월 `경북도 독도거주 민간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독도 정주주민에 대한 생계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 조례는 2013년 독도 1호 사업자 김성도씨 부부가 `독도사랑카페’를 개설해 경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2010년에는 `독도 명예주민증제도’를 시행해 지난해 말까지 1만7천132명(외국인 30개 국가 211명 포함)에게 주민증을 발급, 독도사랑운동을 확산시켰다.
또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독도와 관련해 세계인이 공감하는 논리를 개발하는 한편 체계적인 독도교육을 통한 민간외교관·국외홍보요원 양성사업도 벌였다.
지난 2013년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독도 깃발은 지난해 6월에 특허청으로 부터 상표등록 하여 독도 대표 브랜드로 육성되고 있다.
본격 학술연구단체인 독도사료연구회를 운영해 일본사료 죽도고, 죽도기사, 독도관계일본고문서 완역본을 발간하고 죽도문제 100문100답 비판서를 내놔 독도 영토주권 논리 개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편 올해는 자라나는 2세들에게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재미있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 10억여 원을 들여 3D기반 캐릭터를 개발해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계획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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