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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군 죽변 등대<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경북도는 동해안에 산재해 있는 등대를 관광벨트로 조성해 핵심 관광콘텐츠로 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 동해안에는 유인등대 6곳을 포함해 무인등대 96곳, 사설등대 9곳 등 총 111개의 등대가 설치돼 있다. 등대는 항로표지 중 광파표지로 분류되는 대표적 구조물로, 호미곶등대와 죽변등대는 등대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해양문화공간으로 지정된 울릉도·죽변·도동동대와 포항 국립등대박물관은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경북도는 동해안의 등대를 `신동해안 등대관광벨트’로 조성, 2020년까지 890억원을 투자해 동해안 관광의 핵심 콘텐츠로 개발할 계획이다.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국립등대박물관에 국민등대교육원을 조성하고 감포항·송대말등대, 양포·여남갑등대, 병곡항등대, 후포등대, 도동등대에는 해양문화와 등대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등대마을 8곳, 사진찍기 좋은 등대명소 6곳, 작은 등대도서관 7곳도 조성하기로 했다.
경북도가 의뢰한 동해안 등대관광벨트 조성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2012년 기준 경북관광객 10,576만명 중 4,558만명이 동해안을 방문해 43.1%를 차지했고, 해양관광객 1,846만 명 중 등대관련 콘텐츠를 방문한 관광객이 490만 명(26.6%)으로 파악돼 정책추진의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신동해안 등대관광벨트를 조성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등대의 가치와 의미를 교육하고 지자체와 함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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