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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4주년을 맞아 월성1호기 수명연장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새정연 경북도당에 따르면 3월 11일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4주년이 되는 날이다. 후쿠시마 사고현장에는 아직도 방사능이 두려워 고향에도 못가고 피난민은 가설주택 생활, 사고 수습은 최소 30~40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한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를 맞아 일본에서는 원전 재가동 반대 시위에 2만명이 참가하였고, 삼척에서는 반핵 단체 중심으로 원전 예정구역 고시 즉각 해제 요구 거리행진을, 경주에서는 연일 월성1호기 수명연장 반대 집회와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
한때 원전은 전 세계적으로 효과적인 전력공급원으로 생각되었으나 스리마일, 체르노빌, 후쿠시마같은 대형 원전사고를 겪으면서 원전중심의 에너지 정책이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독일에서도 이미 2022년까지 17기의 원전을 폐쇄하기로 천명하였고, 미국에서는 1986년 약15조원을 들여 완공한 쇼어햄 원전을 주민반대로 가동을 포기한 사례가 있다.
원자력발전소는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도 큰 난제이며 원전은 약 250만개 부품(항공기는 약 30만개 부품)과 수 백, 수천km의 배관,케이블이 연결되어 사고 시 대응하기가 어려운 구조물이다.
지난 5일에는 부산.경남지역 교수 82명이 수명을 다한 '월성1호기, 고리1호기 폐쇄' 촉구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수명을 다한 원자로를 더 가동시키는 것은 골다공증 환자를 정상인으로 포장하여 노동을 시키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한 결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은 "경북은 원전밀집지역이다. 수명이 다한 원전을 공정하지 못한 심의로, 그리고 주민 수용성을 무시한 채 수명연장을 결정한 것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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