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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환 도 안전행정국장 |
경북도는 그동안 23개 시군을 리더하는 정책을 앞장서서 해 왔다는 평을 받았으나 최근들어 시군의 정책에 뒤좇아가기도 힘겨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그동안 학계 등 전문가들이 꾸준히 주장해 온 경북 5-6개 광역도시권으로의 재구성 행정개편안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도는 광복70년의 해를 맞아 오는 제96주년 3·1절에 `전 도민 태극기 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광복70년, 분단70년, 미래70년을 여는 역사적인 해의 첫 국경일인 이번 3.1절에 전 국민 태극기 달기 분위기 확산을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포항시가 수년전부터 실천해 오고 있으며, 올해 행사도 오래전부터 계획하고 1주일 전에 언론에 발표한 내용 그대로다.
도는 26일 오후 2시에 우리는 하나! 3.1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서 도내 23개 시·군별로 지자체 공무원, 산하기관 직원, 국민운동 3단체 등 사회단체,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 등이 참여해 태극기 관련 퍼포먼스, 홍보 팜플릿 배포, 가두행진으로 태극기 달기 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 국기달기 모범거리를 도내 88개소, 202km를 지정하고 모범아파트 및 모범마을을 지정 3·1절을 즈음해 태극기 물결 조성을 선도한다.
이외에 시군별로 태극기 달기 동참 현수막 게첨 및 서한문 발송, 민원실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태극기 판매소 운영, 태극기 기증운동, 아파트단지, 마을 홍보방송, 가가호호 방문협조, 청사 대형태극기 제막 등을 추진한다
그러나 이 또한 전국 동시에 추진하는 행사 내용으로 경북도가 단독으로 치르는 일이 아니다. 도내 시군에서는 이미 이에 대한 준비를 모두 마친 상황이다.
그런데도 이병환 도 안전행정국장은 “올해 3.1절 태극기 달기는 2월 26부터 3월 1까지 확대시행하며, 8.15 광복절까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마치 경북도가 단독으로 하는 것처럼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행정학회 한 관계자는 “십수년전부터 세금먹는 하마인 광역단체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았다. 이제 그 폐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광역도시체제로의 행정구역개편이 시급한 시점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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