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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독도에서 일본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자료사진=경북도 제공> |
일본 시마네 현이 22일 `다케시마(竹島·독도 일본명)의 날’제정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행사를 펼친 가운데 독도를 관할히는 경북도가 강력한 맞불 대응에 나선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3일 오전 10시 도청 간부들이 배석한 가운데 일본의 독도 침탈 행위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
김 지사는 이날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다시 한번 국내외에 천명하면서 일본은 △시마네현이 불법적으로 제정한 `죽도의 날 조례’를 당장 폐기하라△역사를 자기 편의대로 해석하고 필요한 것만 선택하는 몰지각한 행위를 즉각 중지하라△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침탈 야욕과 역사왜곡을 즉각 중단하라 등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북도의회도 이날 오전 상임위원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 규탄 성명을 발표한다.
이어 이날 오후 1시부터는 포항시청 광장에서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을 규탄하는 대규모 궐기대회가 열린다.
궐기대회에는 김관용 도지사와 장대진 도의회 의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등 포항시민 3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일본의 독도 침탈행위를 규탄하고 독도 수호 결의를 다진다.
행사는 결의문·규탄사 낭독, 독도자료 전시, 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는 일요일이고 연휴 마지막날이라 규탄대회를 22일이 아닌 하루 늦게 열기로 했다”며 “10월 독도의 달을 중심으로 연중 다양한 독도 수호 사업들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이 22일 열린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중앙정부의 고위 인사를 파견해 한일 갈등이 다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방자치단체인 시마네 현이 2006년부터 개최해온 이 행사에 일본 정부가 정무관을 파견한 것은 올해로 3년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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