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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찾아가는 산부인과’…500회 진료

그동안 출산아이 2천599명

경북도는 농어촌지역의 젊은 층이 도시로 나가고 저출산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출산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12일 성주군보건소에서 500회 진료를 실시했다<사진=경북도 제공>

12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0월 의성군에서 첫 진료를 시작한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이날 성주군보건소에서 500회 진료를 실시했다.

 

그동안 진료를 받은 인원은 1만1천459명이다. 찾아가는 산부인과의 도움을 받아 출산한 아기는 2010년 11월 첫 번째를 시작으로 2천599명이나 된다.

 

진료인원은 2009년 318명, 2010년 2천1명, 2013년 2천374명, 2014년 2천480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

 

도내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의료 취약지역에 이동 진료를 실시해 원정 진료에 따른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산전관리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 이용자 246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5점 만점기준에 평균 4.89점이 나올 정도였다.

 

도는 의료 전문성을 높이고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안동의료원과 협약을 맺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진료팀은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6명으로 구성됐다.특수 제작된 이동용 진료버스는 입체 초음파진단기, X선 흉부촬영기, 태아 동영상 녹화기 등 10종의 최신의료장비를 갖췄다.

 

도내 산부인과가 없는 군위, 의성,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봉화 8개군을 주 2회(화·목요일) 찾아간다. 지역별로는 월 1회 방문해 산전 기본검사 14종, 선택검사,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1일 최대 진료인원은 30명이고, 해당지역 진료일정에 맞춰 보건소에 미리 신청하면 된다.

 

도는 올해 5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신시설을 갖춘 이동진료 버스, 초음파진단기, 심전도기 등의 장비를 교체·구입한다.

 

이원경 도 보건정책과장은 “사업 초기에는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으나 하나씩 개선하면서 현재는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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