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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확인된 경북의 문화위상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캄보디아와 아시아문화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체결을 이루어냈다.

도는 2006년`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개최 이후 동남아 국가와 아시아문화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을

구상해 오고 있었는데, 이번에 캄보디아에서 그 출발을 하게 됐다<사진=경북도 제공>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8일 캄보디아 시엡립에서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열린 UNWTO/UNESCO 세계문화관광회의에 참석한 성과를 공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는 4월 경북에서 열리는 세계물포럼에 훈센 총리가 직접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경주실크로드 문화대축전에도 캄보디아 문화사절단이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또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탈렙리파이 사무총장은 경주실크로드 문화대축전을 UNWTO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UNWTO는 전 세계 160여개 회원국과 준회원국, 400여개 지부(민간단체ㆍ교육기관ㆍ관광협회ㆍ지역관광기관 등)가 가입되어 있어 경주실크로드 문화대축전이 전 세계적 행사로 거듭나는데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이번 회의는 세계 최대의 관광분야 국제기구인 UNWTO와 195개 회원국이 속해 있는 유네스코(UNESCO)가 처음으로 공동 주최한 행사다.전 세계 99개 국가에서 문화·관광부 장차관을 포함한 2000여 명의 정책입안자,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런 국제회의에 지방정부의 수장으로는 유일하게 김 지사가 공식 초청됐다.`새로운 동반자 관계의 모색’이라는 회의의 주제에 맞게 개최국 캄보디아 정부가 그동안 교류관계를 지속해 온 경북도를 공식 초청한 것이다.

 

지금까지의 국제교류가 국가라는 주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지만 앞으로는 지방정부나 국제기구 등도 교류의 주체로 나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 지사는 개막식에서부터 각국 대표들과 동등하게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특별히 올 8월에 개최되는 경주실크로드 문화대축전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또 경북도와 캄보디아 간 아시아문화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체결도 이루어냈다.도는 2006년`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개최 이후 동남아 국가와 아시아문화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을 구상해 오고 있었는데, 이번에 캄보디아에서 그 출발을 하게 됐다.

 

향후 국가와 지방정부간 국제교류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

 

김관용 도지사는“국가만이 국제교류관계의 주체로 활동하는 시대는 지났다. 지방정부도 자체적인 역량을 개발하여 세계로 나가야 한다. 앞으로 경북도는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실크로드 선상의 국가와 교류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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