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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까지 전 어린이집 CCTV설치

전국 최초, 미설치1,509개소 설치비 지원
▲인천 어린이집 폭행장면 CCTV 화면

 

최근 수도권 등에서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 폭력사태가 심각한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는 내년까지 도내보육시설의 모든 어린이집에 CCTV를 설치하기로 하고 설치비를 지원한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유아 인권보호, 학부모와 보육교직원 불신해소를 위해 2016년까지 13억 원을 투입, CCTV가 미설치된 어린이집 1,509개소(올해 750개소, 2016년 759개소)에 대해 설치를 지원한다.

 

현재 도내 어린이집 CCTV 설치는 703개소로 전체 2,212개소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도는 개소당 최대 1백만 원 범위 내에서 설치비를 차등 지원하며, 재원은 도 자체사업인 환경개선비로 지원한다. CCTV 설치비용은 50인 시설 6대(카메라)의 경우 2백만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 시에는 시설폐쇄, 원장·보육교직원 자격정지, 보조금 회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집의 안심보육을 실현할 부모모니터링단 활동을 강화하고 어린이집에 대한 보육프로그램 지원 등 체계적인 보육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경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의 기능을 취약계층과 육아권익증진으로 재편한다.올해 문경과 김천 2곳에 26억 원이 지원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완공됨으로써 상대적으로 미약했던 북부지역과 서부지역에 육아종합기능이 크게 강화된다.

 

이외에 공보육 활성화, 부모 육아부담 감소를 덜어주기 위해 공공형어린이집 104개소를 운영하고 시간차등형 보육사업 13개소, 장난감도서관 10개소(신규 5개소 설치 )를 확충 지원한다.

 

이 같은 보육환경을 실현하기 위해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도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경북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영천새싹 어린이집 어린 교사들과 아동학대에 대한 근본적인 예방 및 대책을 논의했다.

 

한편 도내에는 2,212개소의 어린이집과 73,000여 명의 보육아동,15,0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안전한 보육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전보육시설 CCTV 설치를 지원하는 한편, 보육교직원들의 근무환경개선, 인성교육 강화, 부모모니터링 활성화 등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행복보육 실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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