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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삼척 철도시대 열리다

동해중부선 철도 건설 기공식

▲12월 5일 오후 2시 울진군 왕피천 둔치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강석호 국회의원 등이 동해중부선 철도 기공식에 참석했다<사진=경북도 제공> 
 


포항-삼척 동해중부선 철도가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경북도는 5일 영덕∼삼척 구간 122.2km 동해중부선 철도 2단계 공사의 기공식을 가졌다. 201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은 동해안 지역의 유일한 교통망인 국도 7호선을 보완하고 관광객과 부산, 울산, 포항 지역의 산업물동량 수송을 위한 단선 일반철도 166.3km로 3조 3,785억원의 건설비가 투자된다.

이 구간이 완료되면 포항에서 삼척까지 승용차로 이용할 시 소요되는 3시간 10분보다 95분이 단축된 1시간 35분이면 도달하게 된다. 

앞서 포항∼영덕 구간 44.1km는 2009년 착공해 2016년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와 연계한 포항∼경주∼울산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은 연장 76.5km의 고속복선전철로 2조 4,481억을 투입해 건설하는 사업이다. 

 

포항∼경주 34.6km는 금년말 우선 개통하고 경주∼울산 41.9km 구간은 2018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동해안 부산∼울산∼신경주∼포항까지 48분(16분 단축), 포항∼삼척까지 1시간 35분(95분 단축)이면 도달하게 된다.

 

동해중·남부철도는 부산∼울산∼포항∼영덕∼울진∼삼척을 연결하는 국토의 U자형 개발 핵심사업으로 동해안 청정지역과 어울리는 녹색교통망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SRX 즉 남북철도와 대륙철도인 중국횡단철도(TCR),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연결하는 한반도종단철도(TKR)중 최단거리 노선으로 우리나라의 대륙진출 통로가 될 국가의 주요 핵심철도망으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initiative)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동해선철도건설사업이 개통되면 주민 교통편의 제공과 농산물수송 물류비용 절감, 포항의 철강단지와 울산의 조선, 자동차산업과 직결되는 산업철도망 구축돼 동해안 경제권이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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