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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상 최대 국비예산 11조2천788억 확보

경북도의 2015년 국비 예산이 11조2천78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경북도 정부예산은 올해 10조2천637억원보다 1조151억원이 증가했다. 2004년 ‘국비 10조’ 시대를 돌파한데 이어 1년만에 11조원까지 넘기게 된 것이다. 

이처럼 경북 예산은 당초 복지 분야 예산 증액 등으로 내년도 지역 SOC사업 등 예산이 대거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하고 정부예산안보다 증액된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10일 국회 예결위 부별심사를 진행하기 전부터 서울에 캠프를 차리고 실국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상주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부예산 편성과정에서 누락 또는 감액된 사업들이 국회 심의때 증액 반영토록 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지난 30일 휴일을 반납하고 국회를 방문, 예결위 위원들에게 지역 현안사업을 조목조목 설명하고 예산 증액을 요청하는 등 막바지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 

경북도 예산의 경우 신규사업으로는 국비 5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예비타당성 선정사업 3건과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 김천~구미 국도 건설, 영덕 강구항 개발 등 신규사업 50개 사업을 반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 53개 사업의 예산은 총 2조8천397억원에 달한다.

나아가 SOC분야에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4천540억원,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2천500억원, 중부내륙고속복선철도부설(이천~문경) 800억원, 상주~영덕 고속도로 건설 2천278억원, 포항~울산 고속도로 건설 1천537억원 등 총 6조3천243억원이 반영돼 동해안 접근성 제고와 경북 북부권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 R&D 분야에는 도레이첨단소재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157억원,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영천) 66억원, 수중건설로봇 개발사업(포항) 115억원 등 계속사업(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나노융합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사업(포항) 37억원 등 신규사업이 포함되는 등 총 5천823억원에 달해 경북도에 직접적 경제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문화분야에는 3대 문화권조성 33개 사업에 1천318억원, 신라왕궁·황룡사·월정교 복원사업에 114억원 등 계속사업과 , 신규사업인 대한민국한복진흥원 건립(상주) 10억원 등 총 3천810억원이 반영됐다.

 

이 밖에 환경분야에는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건립(영양) 247억원, 경북광역 소각시설 설치사업 156억원 등 총 5천168억원이 반영됐다.

농림수산분야는 동해안 국가어항 보수·보강 435억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509억원, 숲가꾸기사업 300억원,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150억원 등 총 9천286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한편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총 375조4천억원 규모의 2015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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