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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자립도는 전국 ‘꼴등’, 군의원 월정수당 인상은 도내 ‘최고‘

영양군의회 20% 인상으로 인상폭 경북도내 최고

청송군의회 13일 심의위원회 개최 주민들 이목 집중

주민들..."지역 현실 무시한 몰염치한 행위"


"지방재정 악화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정비 인상과 매년 반복되는 외유성 국외연수를 떠나는 것은 주민의 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행위"


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의 열악한 지역현실을 외면하고 자신들의 이권 챙기기에 급급한 군의회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입장은 한결같다.


영양군의회가 주민들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이 월정수당을 경북도내 최고 인상폭인 20% 인상으로 주민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송군의회의 인상폭 결정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양읍에 거주하는 남모씨(48)는 “지역 현안은 ‘나 몰라라’며 하는 제대로 하는 일도 없는 의원들의 행태가 참 얼굴 두껍다”며 일갈했다.


청송군의회는 지난 3일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개최했지만 결정을 못 내린 가운데 오는 13일 또 다시 심사위원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지방의회 월정수당 인상이 과거 매년 하던 것을 법 개정으로 인해 올해 인상하지 않을 경우 4년 이후에나 가능하기 때문에 의견이 분분한 모양이다.


그러나 의회의 이같은 태도를 바라보는 주민들은 어이가 없다는 입장이다.


“주민들의 삶이 얼마나 팍팍하고 얼마나 힘겹게 버티고 있는지를 알면 ‘있어도 그만이고 없어도 그만인’ 수십만원의 월정수당에 목메는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의정비를 현실화에 대한 필요성이 있으나 재정자립도가 낮고 군민들도 어려운 상황에서 인상보다는 군민들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또한 의정비 인상에 대해 여론조사나 공청회 등 여론수렴이 전제가 되어야 하는데 아무런 근거 없이 심의위원들의 개인적인 판단으로 결정되는 데 대해서도 주민들은 제도 개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기에다 의정비 인상에 따른 논란을 없애기 위해 의정비를 법적으로 정해야 한다는 의견 또한 적지 않다.


<청송군 의정비심의위원 명단>

위원장 조용하(문화원장)

위원 손규헌(농업) 김세종(언론) 김윤극(교육지원청) 이상팔(이장연합회장) 정태종(이장연합회 수석부회장) 권영섭(이장연합회 사무국장) 조영래(한농연 부회장) 김상필(법무사) 문재석(대한노인회 청송군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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