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의 개표율이 89.1%인 가운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48.6%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0.9%차이로 앞서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0일 오전 2시 33분 현재 개표율 89.1%를 기록한 가운데 윤 후보가 48.6%, 이 후보를 0.9%차이로 따돌렸다.
일부 방송사들은 이 때부터 윤 후보를 '당선 유력'으로 보도했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개표율 5.02% 시점에는 이 후보가 51.21%로 윤 후보(45.66%)에 5.55%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오후 10시 45분 개표율이 10.02% 진행된 시점에서는 이 후보 50.04%로 윤 후보 46.76%를 기록했다. 격차는 3.28%포인트였다.
11시 41분 개표율이 30.01%를 기록했을 때에는 이 후보가 49.63%, 윤 후보가 47.08%로 격차가 2.55%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날 0시를 넘어가면서 두 후보의 격차는 1%포인트 이내로 줄었고, 0시 30분을 넘어서면서 첫 역전이 일어났다.
이후 윤 후보의 근소한 우위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