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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에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세요

확진자·격리자는 오후 6시~오후 7시 30분에 투표 가능
포항시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의 투표가 지역 내 164개 투표소에서 실시됨에 따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만18세 이상 일반 유권자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소는 각 가정으로 배달된 투표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내 투표소 찾기’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는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퇴장한 뒤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본인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5시 50분부터 외출이 가능하며, 농산어촌 등에 거주하는 교통약자는 오후 5시 30분부터 외출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 받은 투표 안내 문자를 투표소에서 투표사무원에게 제시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 유권자도 당일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투표사무원에게 이를 알리고, 안내에 따라 투표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확진자·격리자는 본투표 당일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가 아닌 일반 유권자들이 이용하는 기표소를 이용하게 되며, 투표용지 역시 일반 유권자가 이용한 투표함에 직접 투입하게 된다.

아울러, 확진자·격리자는 일반 유권자와 동선을 분리하기 위해 오후 6시까지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끝나지 않을 경우 투표소 밖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며, 일반 유권자들이 모두 퇴장한 후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투표소 방역 및 주차시설 정비 등 시민들의 안전한 투표권 보장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투표권을 꼭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포항시는 42만9,536명의 유권자 중 16만2,385명이 투표해 37.8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36.93%보다 1%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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