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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는 18일 구미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에서 ‘경북도자립지원전담기관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 자립준비청년: 아동양육시설‧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아동(보호종료아동)
이번 성과보고회는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경상북도자립지원전담기관의 사업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 교육청소년과장을 비롯하여 시·군 담당 공무원, 자립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전담기관 종사자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전담기관 사업 성과보고 ▴우수사례 발표 ▴협력기관 네트워킹 및 향후 추진방향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 정착을 돕기 위한 주거 연계, 진학·취업 지원,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 심리·정서 지원 등 분야별 성과와 과제가 폭넓게 논의됐다.
경북도자립지원전담기관은 지난 한 해 동안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대상자 개별 맞춤형 사례관리(자립지원통합서비스) ▴자립교육(금융·생활·노무·주거), ▴자립정착금·자립수당 등 제도 안내 및 연계 ▴취업 컨설팅 및 멘토링 ▴심리상담 지원 등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해 왔다.
임시영 경북도 교육청소년과장은 “자립은 단지 보호가 종료되는 시점의 문제가 아니라, 청년이 지역사회 안에서 삶의 기반을 갖추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경상북도는 전담기관과 함께 시·군, 민간자원, 유관기관 간 연계를 더욱 촘촘히 해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일자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퇴소 전·후 연속 지원(사각지대 최소화) ▴주거·고용·교육·복지 통합 연계 확대 ▴당사자 의견 반영과 정책 개선(현장 피드백 상시화) ▴시·군 실무역량 강화 등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