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지역아동센터 돌봄활성화 현장간담회 열어
  • 지역 밀착형 돌봄, 프로그램 개선방안, 시간연장 돌봄 등 현장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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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는 29일 영천시 종합복지센터 2층 소강당에서 ‘지역아동센터 돌봄 활성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아동센터 학부모들의 현재 우리 도의 돌봄정책에 관한 생각,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돌봄서비스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아동센터는 18세 미만 초등학교‧중학교 재학생 대상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도내에는 6월 말 기준 총 26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엄태현 저출생극복본부장, 이춘우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 윤승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영천시 지역아동센터 학부모, 지역아동센터 현장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경북도의 지역아동센터사업 현황 설명과 ‘지역밀착형돌봄’ 실현을 목표로 올해 8년 차 시행에 접어든 지역아동센터 특성화 사업인 ‘굿센스’사업(센터+초등학교+지역사회가 연계하여 돌봄프로그램 개발하고 운영)의 그동안의 운영 경과보고와 함께 현장에서 학부모가 원하는 돌봄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이은 사고에 사회적 이슈가 된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공공의 ‘시간연장돌봄’ 정책에 대해 현장의 학부모가 정책의 수요자로서 느끼는 점, 실제로 가장 필요로 하는 돌봄 시간대와 서비스 등 정책의 수요자 처지에서의 진솔한 생각을 나눴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오늘 간담회는 정책수요자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꼭 필요한 돌봄정책을 만들기 위한 자리였다”며 “오늘 논의 된 학부모님들의 공공 돌봄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더 좋은 돌봄 정책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글쓴날 : [25-08-31 08:47]
    • 백영준 기자[byj80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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