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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석 도의원 행정감사 질문사진/경북도의회 제공 |
경북도의회 정한석 도의원이 2024 경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사업에 대해 해외 유학생 안전관리 매뉴얼을 확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포용적 정책으로 전국 최초“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사업”을 실시했고, 2024년 4개국 48명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에는 7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전국 최초의 선진사례가 경북에서 시행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고 고무적이다”라며“한편으로는 늘어나는 유학생에 대한 안전망은 제대로 구축되어 있는지,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 및 생활 사고에 대하여 대응 매뉴얼은 어떻게 준비되어 있는지 관계 사항을 알려달라”라고 질문했다.
경북도교육청은 해외 유학생에 대해 나름의 철저한 학생 선발 및 기숙사 생활환경 점검, 단위 학교에서의 엄격한 관리체계를 가지고 있지만,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학교폭력 등을 비롯한 학교생활 사고에 대한 대응 매뉴얼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 의원은 “유학생 유치 인원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교육청에서는 유학생의 학교생활, 교우관계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하여 사건 사고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준비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지금부터 준비기간을 가지고 기본계획 수립과 보완을 통해 전국 최초의 우수한 사례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