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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이 17일 쿠팡의 배송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칠곡군 제공 |
칠곡군이 17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쿠팡의 배송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홍용준 대표가 참석해 투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칠곡 Sub-Hub 위치는 왜관읍 낙산리로 대지면적 28,291.00㎡(8,558평), 건축면적 9,100.93㎡(2,753평)으로 투자금액은 260억이며 앞으로 약 4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Sub-Hub란 풀필먼트센터(FC)에서 출고된 물품을 1차 분류하여 배송 전진 기지로 운송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2024년 11월부터 운영을 개시하고, 2025년1월에는 주문량이 많은 물품을 보관하면서 주문과 동시에 배송할 수 있는 물류창고와 배송 거점을 복합화한 모델인 PICO도 운영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4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주변 소상공인 제품 매입과 오픈마켓 입점을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칠곡군이 우수한 물류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물류배송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CLS 유치를 통해 지방투자의 최적의 입지 홍보는 물론 투자유치 마중물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