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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포항시 제공 |
포항시는 지난 8일 2024 행복한가게(공동대표 박승대·임영숙) 나눔장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36개 단체 및 기업이 참여했고 참여단체가 자율적으로 중고물품, 지역특산물 등을 판매했으며, 1,000여 명의 시민들이 나눔장터 행사장을 찾아 자원순환 부스 체험과 중고 물품 거래에 동참하며 재활용 문화 정착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활용 촉진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홍보관 운영,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폐건전지 교환행사를 진행했으며, 자원순환 유공자에게 표창패도 수여됐다.
또한 포항시장 등 명사 애장품 경매 수익금과 중고물품 판매 수익 등 1천만 원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27차례 약 2억 7천만 원을 지역의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해 왔다.
행복한가게 관계자는 “행복한가게는 나에게 쓰임을 다했지만 더 쓰일 수 있는 헌 물건을 기증받아 자원순환을 도모하고 그 수익금으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가게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상길 부시장은 “중고 물품 나눔 행사로 물품을 재사용하며 자원순환 경제 실천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 및 분리수거의 지속적인 홍보로 깨끗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