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내에는 포항, 안동, 구미 지역에 공영 농산물도매시장이 설치.운영되고 있으나 현장 농산물검사소가 없어 안전성검사에 취약한 실정이다.
5월 15일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5월부터 도내 농산물도매시장의 유통 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검사를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농산물도매시장 내에 현장검사소가 설치되지 않아 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되는 주요 농산물을 매월 5건 이상 직접 수거해 127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결과를 통보해주고 있다. 7월부터는 검사항목을 150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반면에 특별시와 광역시 그리고 경기도의 공영 농산물도매시장에는 현장검사소가 설치되어 경매 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김병찬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잔류농약 오염 농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농산물도매시장 내에 현장검사소가 빠른 시기에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