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대통령 지지율 44.0%… “노동개혁이 득점 포인트”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공개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4.0%를 기록했다.

    ‘매우 잘함’이 28.4%,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15.6%였다. 부정 평가는 53.6%를 기록했다. 작년 7월부터 시작된 이 업체의 여론조사 중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55.4%)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세종·충남·충북(49.3%), 대구·경북(48.1%), 강원·제주(47.9%), 서울(42.2%), 경기·인천(39.7%), 광주·전남·전북(32.5%) 순이었다.

    여론조사공정 서요한 대표는 “여론조사 실시한 이래 긍정 평가가 최고치인 44%를 기록했다”며 “국민의힘 전당대회 등 정치 현안엔 거리를 두면서 노동개혁의 일환인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와 건설현장 폭력 엄정 단속 등을 지시한 게 득점 포인트로 작용한 것 같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28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의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3.1%로 최종 1006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글쓴날 : [23-03-02 18:13]
    • 강성탁 기자[kst220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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