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작가 54명 초대 토끼 주제로 한 다양한 기법과 장르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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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희-어디로 날라오를까? |
정부대구지방청사 문화예술센터에서는 9일부터 27일까지 지역의 작가 54명을 초대하여 「희망의 년-토끼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3년 지혜와 번영의 상징인 토끼해를 맞아, 우리 사회 모든 갈등이 해소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하고, 강인한 뒷발과 장애물을 뛰어넘는 토끼처럼 지혜롭고 힘차게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웃음과 행복이 찾아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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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순-흑묘다복 |
올해는 60갑자 중에 10간의 흑색을 상징하는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해에 해당된다. 토끼는 띠를 상징하는 동물 가운데 가장 생기가 발동하는 동물로서, 만물의 성장과 번성, 온순하지만 장난기가 많고 꾀가 많아 영민함과 지혜 및 다산과 풍요를 의미하기도 한다.
특히 토끼그림은 무병장수를 염원하는 마음과 평화롭고 풍요로운 행복의 염원이 담겨 있는 길상화(吉祥畵)로도 많이 표현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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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삼-계묘지신도 |
이상연 정부대구청사관리소장은 이번 전시를 기획하면서 “지혜로운 토끼처럼, 국가나 가정의 모든 어려운 일들을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전시에 출품된 작품은 토끼를 주제로 한 다양한 기법과 장르 작품으로, 한국화, 서양화, 민화, 등의 평면, 입체 등으로 약 60여점이 전시된다.
출품작가는 김소하, 신재순, 박승온, 김명삼, 김명주, 김민지, 김민진, 김태선, 김옥필, 김은선, 신영숙, 박형석, 배영순, 배현숙, 손명숙, 예수형, 이상희, 이재현, 장은희, 정은영을 비롯한 54명이 출품하였다. (문의: 010-7757-4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