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인청사 |
대구시는 물산업 대표단이 10일부터 15일까지 세계 최대 미국 물산업전(WEFTEC 2022)에 참가해 물기업 제품전시·해외 물기관 네트워킹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모색 및 가뭄이 심한 LA를 통해 맑은 물 하이웨이, 재이용 등을 벤치마킹한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물산업 대표단은 이종헌 대구시 정책총괄단장,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14개 물기업을 포함한 80여 명이 참가해 국내 우수한 물기술을 전시 홍보하고, 세계 물기술 동향을 파악 및 물기업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품목으로 전동 액추에이터, 수질여과장치, 산업용 내시경, 차염산발생장치, 유량계, 멤브레인, 오존발생기 등 기업제품 전시부스를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적극 지원한다. 그 외 4개 기업이 개별부스를 별도로 설치 운영한다.
대구시 기업(8개) 중 공동부스(6)는 ㈜에너토크, 주)제이텍워터, 탑전자산업(주), 케이원에코텍, 터보원(주), 자인테크놀리지(주)이며, 개별부스(2)는 ㈜에코셋, ㈜로얄정공이다.
아울러 LA지역 상하수 선진사례인 하이페리온 하수처리장의 탄소중립을 위한 바이오가스 생산 및 에너지 자립화 현황과 지하수보충시스템(GWRS) 시설의 하수 재이용을 통한 지하수 충전 등 수자원 효율적인 활용 방안, Aqueduct 정수장(LAAFP)의 취수원 및 고도정수 처리로 상수 원수 수질 오염 문제 대응 방안, MWD(Metropolitan Water District of Southern California)의 캘리포니아 수로(715㎞)를 통해 물을 끌어와 가뭄 대비 물 보존 대응 방안 등 미국 서부지역의 수도정책을 벤치마킹해 대구시가 추진 중인 안전하고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종헌 대구시 정책총괄단장은 “물기업 성장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물산업클러스터 인프라와 통합지원체계 강화를 통해 대구가 물산업 허브 도시인 것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며, “이를 통해 많은 물기업들이 쉽게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