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4월 10일 승무원 129명이 탑승한 미 핵잠수함 드레셔호가 대서양에서 침몰했다. 이 사고는 평화시에 발생한 최악의 해군참사였다. 침몰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핵공격 잠수함 계열에서 최신형인 드레셔호는 이날 뉴햄프셔주 포츠머스 해군항에서 정비를 마친 후 심해잠수 시험을 위해 출항했다.
드레셔호에는 잠수함 구조선 스카이라크호가 동행하고 있었으나 드레셔호가 오전 9시 보스톤 동쪽 338㎞ 떨어진 해역에서 잠수한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잠수해역은 깊이가 2,520m로 해군 당국은 구조노력에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깊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