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근, 朴탄핵까지 꺼내며 윤 공격...너무 막간다
  •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친 뒤 동료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뉴시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 “측근 챙기기”라고 비난하며 “대통령 권력의 사유화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공격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사례까지 거론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대통령의 측근 챙기기는 도를 넘은 지 오래”라며 “검찰의 주요 보직은 온통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특수통’들의 몫이 됐고, 대통령실 핵심 요직도 검찰 출신 측근들로 채워졌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대통령실 인사에 대해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문고리 삼인방’에 빗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에 의해 장악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각 부처 장관 인사에 대해서도 “법무부, 행안부, 국정원 등 권력기관 정점에 한동훈, 이상민, 조상준 등 핵심 측근을 임명했다”며 “대한민국을 마침내 검찰 공화국으로 만든 것”이라고 공격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실 채용 논란과 김건희 여사 수행 관련 논란에 대해 거론하면서 “대통령 가족과 친인척, 측근 비리는 정권뿐 아니라 나라의 불행까지 초래한다”고 했다. 

    이어서 박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의 공적 시스템을 무력화시킨 비선 실세 최순실의 국정 농단은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인사 논란도 탄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 글쓴날 : [22-07-20 12:25]
    • 백영준 기자[byj80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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