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 산불 주불 23시간 만에 진화
  • 축구장 203개 면적 태워
  •  울진산불_진화/사진=경북도 제공


    경북 울진에서 난 산불의 주불이 23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과 경상북도는 29일 오전 11시 40분쯤 울진 산불 주불을 진화했다고 선언했다. 울진 산불은 전날 오후 12시 6분쯤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야산에서 시작돼 강풍을 타고 인근 산과 마을로 번졌다.

    이번 산불영향구역은 145ha로 축구장 203개를 합친 면적에 해당한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보광사 대웅전을 비롯해 자동차정비소 등 6곳, 9개동이 불에 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전국에 산불 상황이 많지 않아 헬기와 인력을 집중해서 투입할 수 있었고 그간 노하우와 유기적 협조 체제 덕분에 산불을 빨리 진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글쓴날 : [22-05-29 16:07]
    • 백영준 기자[byj80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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