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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는 13일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도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한 뒤 안동시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달리는 말은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었던 경북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1호 공약으로 내건 그는 "재선에 성공하면 5대 분야, 25개 단위사업, 100개 세부과제를 통해 경북을 살기 좋은 '기회의 땅'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도민에게 받은 공천인 만큼 도민 모두가 선거캠프의 구성원이 돼야 한다"며 따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도민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북이 가장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이 없는 '3무(無)' 선거운동을 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전날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일찌감치 선거 레이스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