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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1 지방선거에서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지 않기로 12일 결정했다.
이철우 지사는 대신 '도민이 도지사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철우 도지사의 '도민 캠프'는 안동시에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민이 주신 '도민 공천'인 만큼 도민들이 선거 캠프의 구성원이 돼야 한다"는 것이 이 지사 측 설명이다.
선거 캠프를 실무진 중심으로 빠르고(Speedy), 영리하고(Smart), 간소하게(Slim) 등 '3S'체제로 운영한다.또 " 네거티브, 조직 동원 없는 3무 선거 운동 펼칠 것"이라고 했다.
특히 2030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치 참여 기회를 넓혀주기 위한 '청년리버스멘토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청년리버스멘토단'은 향후 청년들이 고민하는 취업, 결혼,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 건의를 통해 이철우 지사의 공약으로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4차 산업을 활용한 메타버스 선거 운동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겠다"며 "선대위, 네거티브, 조직 동원 없는 3무 선거 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13일 후보 등록을 한 뒤 14일 도민 캠프 개소식을 열어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