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청송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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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국민의힘 청송군수 후보 |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김정재)이 지난 9일 청송군수 후보로 윤경희 예비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윤경희, 윤종도, 전해진 등 3인이 치른 경선에서 윤경희 예비후보는 65.67%로 단수 후보 지역을 뺀 경선을 치른 경북지자체장 경선지역 중 1위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당초 국민의힘 청송군수 후보 경선에는 윤경희, 윤종도, 이경기, 전해진 등 4인이 공천신청을 하였으나, 윤종도·이경기후보가 단일화로 인해 이경기 예비후보는 사퇴를 하고, 최종 경선은 윤경희, 윤종도, 전해진 3인이 경합을 펼쳤다.
이에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당원 모바일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로 경선을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1일 실시된 당원 모바일 투표에서는 윤경희, 윤종도, 전해진 예비후보로 정상적으로 진행이 됐다.
그러나 이날 실시된 국민 여론조사에서 사퇴한 이경기 예비후보를 포함한 4명의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도를 묻는 일이 발생했다.
윤종도 예비후보의 이의제기로 여론조사를 중지한 후 다시 시작된 여론조사에서 윤종도 예비후보의 경력을 ‘충북도의회 의원’으로 잘못 소개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에 윤종도 예비후보의 항의가 있었고 이로 인해 정상적으로 진행된 당원 모바일 투표는 그대로 인정하고 국민 여론조사는 무효화하여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다시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9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7~8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된 재조사에서 윤경희 예비후보가 65.67%의 득표로 최종 공천자로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공천 확정이 발표된 9일 윤경희 예비후보는 “군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윤종도, 전해진 예비후보에게도 위로와 함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승리로 자만하지 않고 경선에서 나타난 분열과 반목으로 흩어졌던 지역 민심을 다잡고 지지층을 결집시켜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예비후보는 군민의 피부에 와 닿고 군민에게 이익이 되는 군정 추진을 약속하며 ▷활력이 가득한 희망 농협 구현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복지 실현 ▷주민참여형 생태관광도시 도약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공간 조성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군민 중심의 공감 소통 행정으로 감동 행정 실현의 공약을 약속했다.
한편, 윤경희 국민의힘 청송군수 후보의 확정으로 청송군수 선거는 무소속의 배대윤 예비후보와의 양자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6·1선거는 12일과 13일 양일간 후보 등록을 거쳐 19일부터는 예비후보 신분을 벗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