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과 나비’ 시리즈...모션 그래픽 적용 NFT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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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호 화가 |
‘돌나비’ 화가로 유명한 남학호(64) 화가가 5월 5일부터 8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되는 ‘아트 밴쿠버 국제미술 전람회’에 초청되어 초대전을 가지게 된다.
ART VANCOUVER INTERNATIONAL ART FAIR는 캐나다의 핵심 도시인 밴쿠버에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서부 캐나다 최대의 미술 행사다.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밴쿠버 컨벤션 센터 1층 메인 전시홀에 위치한 5,000제곱미터의 전시장에서 매년 150여개의 갤러리와 작가들이 참여하고, 1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내방하여 최신 트렌드의 미술 작품들을 감상하고 구입하는 국제 문화 이벤트로 명성이 높다.
올해 개최되는 아트 밴쿠버는 최근 미술계의 주요 관심사로 등장한 NFT 작품들을 발굴하여 아트페어 현장에서 디지털 모니터와 프로젝터로 전시하는 캐나다 최초의 NFT 아트페어를 기획하여 2022년 행사에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이번 NFT 아트페어는 기존의 디지털 작가 뿐 아니라 일반 회화 작품 중에서 NFT화 할 수 있는 특별한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들을 큐레이팅 하여 작가와의 공동 작업을 거쳐 정적인 평면작업에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접목하여 모션 그래픽 작품으로 재탄생 시킨 후 블록체인에 NFT로 등록하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새로이 도입했다.
모든 작품 제작과정은 아트 밴쿠버 NFT 팀의 큐레이팅과 디렉션으로 메타버스 상에서 진행되고 작가와 전시기획자, 디지털 엔지니어가 한 번도 서로 만난 적이 없이 가상세계 상에서 공동 작업을 통하여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으로 이러한 기술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창작세계의 모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NFT 아트페어에 유일하게 회화작가로서 초대된 남 작가는 참가비가 없고 디지털 작품 제작비는 아트 밴쿠버에서 부담하고 판매가 될 시에는 30%의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한다.
전시 방법은 75인치 TV 여러 대에 각 참가 작가의 작품을 비디오로 편집하여 전시기간 중 아트페어 현장에서 반복 재생하게 되고 작품 판매는 아트 밴쿠버 NFT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아트 밴쿠버에선 아시아권 작가들의 작품을 큐레이팅 하며 NFT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데이비드 서는 “한국의 NFT 작가들 중 캐나다 미술시장에 소개할 만한 유망 NFT 작가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하여 초청하였다. 특히 한국의 여러 회화 작가들 중 한국 언론에 소개된 남학호 화가의 작품을 관심 있게 보면서 ‘돌과 나비’ 씨리즈가 모션 그래픽을 적용하여 NFT화 할 수 있는 최적의 작품이라 판단하여 아트 밴쿠버 2022에 특별 초청·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남 화가의 작품에서 나비가 날아다니면서 움직이는 형태로 NFT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초대전에는 남학호 작가의 ‘돌과 나비’ 시리즈 여섯 작품을 5가지 다른 에디션으로 제작하여 아트페어 현장에서 대형 모니터와 프로젝터를 통해 전시 메타버스 NFT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전람회 한국 참가 작가로는 남학호 화가를 비롯 문준용, 김혜경[ARTNUVO], 미나권, 마리아트, 8883(박여진), 이규원, 흠냐웨, KUSH, LIGHTBROS, KANGCAR이며, 해외 참가 작가는 HACKATAO, PAK,TREVOR JONES, FEWOCIOUS, RUBY9100M, LISA WOLFIN 등 20여 명의 작가가 참여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