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드 아웃 포스코? 지역 대학생들도 뿔났다
  • 위덕대학교 총학생회, 국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 펼쳐
  • 이다영 위덕대 총학생회장/사진=범시민대책위원회와 포항시서울사무소 제공


    포스코 지주사의 서울행에 대한 지역 내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학생들 또한 뜻을 모아 항의에 동참하고 나섰다.

    지역에 소재한 위덕대학교 총학생회는 포스코의 국가균형발전 저해와 지역경제 침체 우려에 항의하는 피켓을 제작해 지난 14일부터 국회 앞에서 1인 릴레이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8일 서울 포스코센터(대치동 소재)에서 총학생회가 진행한 피켓시위에 대해 포스코가 지역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음에 따라 학생회 임원들이 릴레이로 매일 아침부터 일몰 시까지 국회 앞에서 시위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포스코가 지역 균형발전에 노력해 줄 것과 국회차원의 지방소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여야 유력 대선후보 또한 포스코지주사를 포항에 설립해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는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출범해 청와대 국민청원, 릴레이 시위 등 범시민운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주말 이틀 만에 6만 명이 넘는 시민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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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날 : [22-02-15 17:40]
    • 백영준 기자[byj80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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