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8년 4월 1일 개최된 서울특별시 향 토예비군 창설식 모습. |
같은 해 1월 21일 청와대에 무장공비가 급습하고 이어 23일 미국 정보수집 보조함 푸에블로호가 북한국에게 나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자극을 받은 정부는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예비역 장병들을 조직, 평시에는 사회생활을 하고 유사시에는 향토방위를 전담할 비정규군 조직 예비군인 향토예비군을 창설하기에 이른다.
향토예비군의 건군정신은 우리의 생명ㆍ우리의 단란한 가정 그리고 내 고장ㆍ내 직장을 '내 힘으로 지킨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바로 이것이 진정한 향토애이며 조국애의 구현인 동시에 우리의 국방철학이었다.
향토예비군의 임무는 '첫째, 국가비상사태하에서 현역국부대의 역할을 대신하다. 둘째, 무장공비 침투지역에서의 무장공비를 소멸한다. 셋째, 경찰력만으로 진압할 수 없는 무장소요를 진입힌다.'등이었다. 거주지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예비군이나 직장예비군으로 편성하며 향토예비군에 관한 사항은 국방부장관이 관장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