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구시와 경북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05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08명(해외유입 6명 포함)으로 총 확진자 수는 32,085명이다. 경북은 20개 시·군(시 10, 군 10)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97명(해외 8명 포함)이 신규 발생했다.
이는 하루 발생 수치로는 최다이다. 최근 매일 최다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경북 시군별로 구미 134명, 포항 126명, 경산 79명, 안동 58명, 칠곡 44명, 경주 36명, 김천 33명, 청도 14명, 영천 12명, 예천 11명, 영주 10명, 청송 9명, 상주 8명, 성주 7명, 군위 5명, 영덕 3명, 고령 3명, 문경 2명, 울진 2명, 의성 1명이 추가로 나왔다. 누적확진자는 21,187명이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310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443.0명이며, 현재 4631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19명이 추가되어 총 582명으로 늘었다.
대구 신규확진자 중 오미크론변이 확진자는 42명 추가되어 누적 확진자는 1,537명이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564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25,879명이며,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6,016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로는 10대 미만 15.1%, 10대 16.4%, 20대 18.7%, 30대 12.1%, 40대 15.4%, 50대 11.3%, 60대 이상 11.0%이다.
대구 소재 의료기관 등의 병상가동률은 47.4%로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25%, 감염병전담병원 58.6%, 생활치료센터 40.4%이다.
재택치료자는 824명이 추가되어 누적 재택치료자는 모두 7,795명이다.
고위험 감염취약시설 내 집단사례로는 서구 소재 의료기관 2 관련으로 3명이, 서구 소재 의료기관 1 관련으로 2명이, 달성군 소재 요양복지시설 관련으로 1명이 격리 중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와 경북도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과 예방접종 효과 감소로 인해 단기간 내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역학조사는 고위험군 중심으로 전환되어 확진자 세부 내역 및 감염경로에 대한 통계는 더 이상 안내하지 않을 예정임을 알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