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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국민의힘 예비후보 |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인선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3일 “공정과 희망의 도시, 살기 좋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 중․남구를 위한 제2의 도시융합특구인 ‘문화교육특구’ 조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를 위한 주요 컨셉으로는 중·남구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활용하여 문화교육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구국립극장 및 국립극단 유치 △융복합 아트센터 건립과 메타버스 문화교육 플랫폼 구축 △대구 대표도서관의 조기 건립과 프랑크푸르트 북페어 유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연예술 특화도시인 중·남구는 연극의 역사성과 자생적인 소극장 집적지인 대명공연거리, 특화된 연극축제, 활발한 연극 공연 등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연극생태계 확장을 위한 최적지이다. 이인선 예비후보는 “이곳 대구 중·남구에 지역 문화예술인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구국립극장 및 국립극단이 유치되면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은 물론, 그동안 수도권 비해 소외되었던 대구시민들의 균등한 문화향유권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또한 이예비후보는 “대명동 일대에는 MZ 세대를 위한 콘테츠 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융합아트센터 건립과 교육문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교육환경의 불평등으로 인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 문화·관광 자산의 역량 제고를 위해 교육문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함으로써 지역소재 초·중·고생을 등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교육 학습콘텐츠를 제공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통해 전문인력을 배출하여 청년인구의 유입 및 고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예비후보는 “미군기지 이전지에 계획된 3차순환도로·대구대표도서관·평화공원 등을 조속하게 건립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대표도서관은 디지털시대 첨단 흐름에 맞춰 세계적인 수준의 첨단 도서관으로 개관하겠으며, 평화공원에 유서 깊은 프랑크푸르트 북페어를 유치함으로써 출판단지와 연계한 전자출판시대의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남구 일대의 공연장과 문화예술 거리와 중구 도시 구심 및 동성로의 청년 문화가 자연스럽게 결합되면 서울의 대학로 혹은 뉴욕의 SOHO와 같은 방식으로 도시 공간의 진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구에 융복합형 아트센터 건립과 교육문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등이 필요하며, 이와 함께 지역문화계에서 논의하고 있는 ‘특구지역’ 내 대구국립극장 및 국립극단 유치가 성공되면 장차 도시내 문화교육특구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