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명절 승차권 11일부터 3일간 예매…"100% 비대면 진행"
  • 11일은 경로·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예매
  • 올해 설 승차권은 오는 11일부터 3일간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

    9일 한국철도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첫날 11일은 전 노선에 대해 정보화 취약계층(경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예매가 진행된다.

    12일은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중부내륙·경북선, 13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에 대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예매한다.

    1인 편도 4매, 왕복 8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경로나 장애인의 경우 선착순 1000명까지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편도 3매, 왕복 6매까지 예매한 후 역에서 승차권을 발권 받으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창측 좌석만 판매하며, 입석은 판매하지 않는다.

    이 후 정부의 설 방역대책이 확정되는 대로 내측 좌석에 대한 판매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장영철 한국철도 대구경북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명절에도 온가족이 만날 수 없어 아쉽지만, 기차가 가족을 이어주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글쓴날 : [22-01-09 08:23]
    • 김효진 기자[jina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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