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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심상택 동부지방산림청장./사진=동부지방산림청 제공 |
경북 청송군 출신의 심상택(54·사진) 산림청 산지관리과장이 1일자로 제46대 동부지방산림청장에 취임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강원도 내 5개 시(속초·강릉·동해·삼척·태백시)와 5개 군(고성·양양·영월·평창·정성군)의 38만 5천㏊의 면적을 관할하며, 북으로는 고성, 남으로는 태백과 영월에 걸쳐 다양한 산림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백두대간을 중심축으로 하여 우리나라 산림관리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산림행정 기관이다.
또한 대관령 금강소나무 명품 숲과 대관령 특수조림지, 가리왕산의 천연 활엽수림, 삼척의 육백산 낙엽송단지, 영월의 망경대산 스트로브 잣나무조림지 등 전국 최고의 산림자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관령 치유의 숲과 숲 안내센터, 국립산악박물관, 국립등산학교 등 산림복지 인프라를 통해 연인원 45만 명 이상에게 그린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임 심 청장은 취임사에서 “산불 등 산림재해로부터 관내 우수 산림자원을 잘 보존 관리하고 숲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산림이 임업인과 국민의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 청장은 청송군 부남면이 고향으로 대구 다사고등학교, 계명대학교 무역학과(경제학사),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행정학석사), 국립 공주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행정학박사) 과정을 마쳤다.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 산림청 경영지원.인사.행정지원담당을 거쳐 국립자연휴양관리소 행정지원과장, 산림보호국장, 운영지원과장, 산지관리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산림행정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