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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10년 연속 귀농가구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합동으로 진행한 귀농통계조사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경북을 귀농지로 선택한 사람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전국의 귀농가구는 전년도보다 2.7% 감소했으나 경북은 오히려 0.2% 증가했고, 귀농 가구 수 또한 2천87가구(3천601명)로 전국의 19.1%를 차지했다.
2~5위인 전남(1천825가구), 경남(1천348가구), 전북(1천211)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였다.
경북도내 23개 시ㆍ군 가운데서도 상주(184가구), 영천(137가구), 의성(132가구), 청도(129가구), 김천 (128가구)순으로 귀농가구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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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으로 귀농한 가구의 연령대를 분석해보면 50대가 39.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40대(23.2%), 60대(21.4%), 30대이하(10.9%)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30~50대가 80%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어, 고령화ㆍ저출산에 목말라 있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또 귀농 전 거주 지역은 대구 600가구(28.7%), 경북 433가구(20.7%), 서울 274가구(13.1%), 경기 266가구(12.7%) 순으로 많았다.
도는 경북이 전국에서 귀농가구가 가장 많은 이유로 경북이 전국에서 억대농가가 가장 많고, 농업소득도 가장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2012년 경북의 억대 농가는 6천242명으로 전국의 3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농업소득도 연 1천345만8천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아울러 타시도보다 저렴한 토지가격과 귀농정착자금 지원 등 도 차원의 체계적이고 다양한 귀농프로그램운영도 예비 귀농ㆍ귀촌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 경북도는 귀농ㆍ귀촌인의 적극적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귀농ㆍ귀촌인 지원조례를 제정해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시군귀농전담팀 구성, 경북농업명장 현장순회 교육과 찾아가는 귀농ㆍ귀촌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단계별 귀농정착 모델을 개발ㆍ시행해 왔다.
최 웅 농축산국장은 "올해 전국 최초로 거주와 실습이 가능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영주시에 문을 열고,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7곳 운영 등 다양한 국책사업 유치로 예비 귀농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