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림 전쟁에 참전했던 군인들. |
크림전쟁은 크림반도를 둘러싼 열강들의 분쟁에서 시작됐으나, 러시아의 니콜라이 1세가 오스만투르크 제국 내 그리스정교도들의 보호권을 주장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러시아가 몰다비아ㆍ왈라키아 등에 침입하여 크림반도를 점령하자, 오스만투르크가 러시아에 선전포고를 하면서 전쟁이 시작됐다.
영국, 프랑스, 오스만투르크의 연합군은 크림반도에 약 6만여 대군을 배치시키고, 세바스토폴을 포위했다. 그 후 러시아함대는 그들의 열세를 인정하고 세바스토폴만에서 그들의 함정을 침몰시키고 항구를 폐쇄시켰다. 러시아의 육군은 11개월간이나 연합군에 맞섰으나 결국 세바스토폴의 남쪽을 점거당해 북방으로 물러나야 했다.
전쟁 중 니콜라이1세는 사망하였고 1856년 3월 파리 강화조약을 체결하고 사후 수습에 들어갔다. 전쟁결과, 러시아는 몰다비아의 나뉴브하구와 베사라비아의 일부를 넘겨주어야 했고, 흑해에서 자유항해는 인정되었지만 군함항해는 금지되었다. 또, 러시아 국내에서는 근대화를 추진하는 운동과 여러 가지 개혁사업이 추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