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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사진=경주시의회 제공 |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
31일 경주시의회에 따르면 도내 23개 시군 의장들은 지난 29일 고령군청에서 295차 월례회를 열고 ‘제32차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최적지’라고 밝혔다.
영덕군의 하병두 협의회장은 “정부가 공인한 국제회의도시 경주는 2012년 APEC 교육장관회의, 2015년 세계물포럼, 2016년 월드그린 에너지포럼, 2017년 세계유산 도시기구 세계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며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운영능력은 이미 세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주가 가진 역사·문화적 배경은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찬란한 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 정상회의를 유치하고 성공을 위해 행정·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