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ㆍ25전쟁 당시 폭파된 대동강 철교를 넘어 남하하는 피난민 들. |
경부선에 이어 경의선이 완공됨으로써 섬나라 일본은 대륙으로 진출할 수 있는 확실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대동강 철교가 세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6ㆍ25전쟁 때, AP 사진기자 막스 데스포가 촬영한 한 장의 사진이 전세계로 전송되면서였다. 미군을 따라 38선을 넘어 압록강까지 따라갔다가 중공군의 개입으로 남하하던 데스포의 눈에 평생 잊을 수 없는 현장이 목격된 것은 1950년 12월 12일, 피란민들이 이미 폭파(12월 4일)된 대동강 철교를 건너는 장면이었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은 데스포는 이듬해 이 사진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현재 대동강에는 청류다리ㆍ능라다리ㆍ옥류교ㆍ양각다리 등 6개의 다리가 놓여있고 양각다리와 나란히 하고 있는 대동강 철교는 서평양과 동평양을 이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