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흥업소 일한게 자랑인가" 대구 백신 접종 우선 논란
  • 대구시 “급증하는 유흥주점발 감염고리 차단” 입장
  • 백신접종 자료사진



    대구시가 백신 자율 접종 1순위 대상자에 유흥업소 종사자를 포함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대구시 방역당국은 27일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코로나19 감염고리 차단을 위한 결정이라고 수습에 나섰다. 


    ​방역당국은 "최근, 우리 지역의 유흥주점, 노래방 등 유흥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시설 종사자에 대한 접종은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주요한 요소이다"며, "총괄방역대책단 전략자문회(6월25일)의 자문과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6월29일)의 의견수렴을 거쳐 방역적 관점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다"고 밝혔다. .
     

    그러면서 장애인시설이용 장애인 및 종사자, 버스 등 대중교통 종사자, 아동청소년시설 종사자, 산모도우미, 콜센터, 우정청, 환경미화원 등 사회기능유지 및 일반·휴게음식점 종사자 등 10개 자율접종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는 자율접종 대상자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예약일자에 접종을 하며, 유흥시설 종사자가 대중교통 종사자나 아동청소년 시설 종사자에 우선하여 접종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행안부의 협조 요청에 따라 기초자치단체(구·군)에도 자율권을 부여하여 이·미용업 종사자, 금융업, 산업단지 근로자, 대학교 생활관 입소자 등을 추가 대상으로 선정하여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자율접종 대상자 3만 1천명에 대해서는 7월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했고, 10만 5천명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의 백신공급 물량과 접종계획에 따라 8월 중 접종 예정이다.


    하지만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학생·청년층이 많은데 사회 필수 인력이 아닌 유흥업계 종사자에게 우선권을 주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여론은 계속될 전망이다.



  • 글쓴날 : [21-07-27 16:29]
    • 김대근 기자[eorms6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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