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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협력의원단 출범식’/사진=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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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20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협력의원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전지원 특위 구성과 지역구별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안민석 협력의원 단장을 비롯해 각 지역협력의원 10명,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그리고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과 각 지역위원장, 소속 도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출범식에서 지역구별 국비사업, 경상북도 국비현안 브리핑에 이어 협력의원-지역위원회간 유대 강화와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가 체결됐다.
안민석 협력의원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며“21대 국회에서 출범하는 협력의원단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지속적인 조직으로 기능해야 전국정당의 면모를 갖추고 대한민국을 책임지고 견인할 수 있는 든든한 더불어민주당이 될 것”이라며 협력의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에서 연간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인구가 10만명으로 지방은 심각한 소멸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고 “협력의원들이 지역을 챙기고 통합신공항이 잘 추진되어 경북이 아시아에서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경북지역 민주당후보 득표율이 25%, 많게는 35%이상이었던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더이상 경북은 험지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전략지역이라는 생각으로 지역현안은 물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지원 특위 구성을 위해 협력의원들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