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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비대면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사진=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9일 도청에서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와 ‘사회적경제 비대면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보유한 우체국쇼핑몰의 비대면 유통분야 인적‧물적 자원을 경북 사회적경제기업에 지원하고, 경북도가 행정‧재정지원을 뒷받침함으로써 ‘민‧관 협력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모델’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했다.
경북도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우체국쇼핑몰 내 경북 사회적경제 전용관 ‘위누리마켓’확대, 우수 사회적경제 상품육성을 위한 자체개발상품 공동개발, 사회적 가치 실현 혁신 아이디어 제품에 대한 우체국 라이브커머스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이 우체국 자체개발상품을 공동개발하는 것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경북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위누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체국쇼핑몰 입점기업을 150개사 이상으로 확대하고 자체개발상품을 통해 연간 45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재석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은 “우리 기관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성과를 극대화하여 이러한 상생협력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기관장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사회적경제는 취약계층 고용과 이윤의 사회환원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큰 역할을 맡고 있다”며, “전국적인 공공 온라인 유통기관과의 이번 협력은 사회적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자립으로 이어져 위기 돌파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