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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용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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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남용대 의원(국민의힘, 울진)은 27일 도내 소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상북도 소금산업 진흥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주요내용으로 소금사업자 및 소비자를 위한 수출촉진과 교육훈련 등에 관해 규정하고, 전통생산방식 소금의 보전․계승 등을 규정했다.
경북에서 소금산업은 다소 생소할 수는 있으나, 울진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전통방식의 소금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토염은 바닷물을 끓이는 방식의 전오제염법을 이용한 소금으로 지역에서 천 년 전부터 생산되어 왔다.
남용대 의원은 “일제 강점기 이후 천일염의 대량 생산으로 천년을 이어온 전통소금 제조 방식은 점차 사라지고 말았다”며 “본 조례안이 경상북도 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하고 농어업유산을 보존하는 개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조례안은 23일 개회한 경상북도의회 제323회 임시회 기간에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