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관내에서 다수 발생함에 따라 안동시 전체 94개 어린이집에 14일부터 별도 통보시까지 임시휴원을 명령했다.
다만 시는 휴원 기간이라 하더라도 맞벌이부부 등 가정에서 보호자가 영유아를 양육할 수 없는 경우에 대비하여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긴급보육계획을 수립, 운영하도록 각 어린이집에 전달했다.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에 대하여는 14일부터 별도 통보시까지 임시 휴관을 실시하되 가정양육 수요가 늘어남을 고려하여 장난감 대여는 예약을 받아 별도 공간에서 대여 및 반납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 19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아동의 안전을 위해 휴원결정을 하게 되었고, 맞벌이 가정을 위한 보육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