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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추진되는 경주의 주상절리(왼쪽)와 울진 왕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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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동해안의 지질명소를 세계지질공원에 등재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3월7일 주민설명회 및 기초학술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열었다. 이 자리에는 관계 공무원, 전문가,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동해안 4개 시·군 25곳의 지질명소를 오는 2017년까지 세계지질공원에 이름을 올린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도는 도는 지난해 5월 동해안 세계지질공원 등재 타당성용역을 완료하고 등재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 포항 7곳. 경주 5곳, 영덕 9곳, 울진 4곳 등 25곳을 지질명소로 선정했다.
이어 후속 조치로 지난해 8월 기초학술조사 용역에 들어가 오는 8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질명소의 학술 가치를 규명하고 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동해안 지질명소를 내년 연말까지 국가지질공원으로 등재하고 2017년까지 세계지질공원에 등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청송군이 지난해 12월 등재 신청해 현지실사를 마치고 상반기 중 추가등재가 예상되며 전국적으로는 6개소의 지자체가 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
도는 지질공원 관리 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지질공원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동해안이 국가 및 세계 지질공원으로 등재될 경우 특산품 등의 지역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지질공원은 특별한 지구과학적 중요성을 지닌 지질유산을 보유한 지역으로 세계 30개국 100여개소가 등재돼 있다.
우리나라는 제주도가 유일하다. 국가지질공원은 울릉도.독도, 제주도, 부산 등 3곳이다.
윤정길 경북도 환경산림국장은 "동해안 지질공원 등재를 위해 지질전문가를 채용하고 전담부서를 신설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지질공원 관련 프로그램 개발, 해설사 양성, 탐방센터 설치, 주민설명회 등 관련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