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한국무역협회는 10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57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행사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및 지역사회 감염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 대신 수출 유공 포상 대상 기업과 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별도의 전달식을 마련해 진행한다.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무역협회는 10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애쓴 지역 수출기업 및 수출 유공자와 함께 ‘제57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및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통한 시민 건강과 안정을 위해 본 행사를 취소하고 대신 유공 대상기업과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전달식은 별도 마련하기로 했다.
올해 대구지역의 경우 수출의 탑 38개사, 정부 수출유공 11명, 대구시 수출 유공 9명이 포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공장 셧다운, 국경폐쇄, 글로벌 물류운송 차질 발생 등으로 지역의 수출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여 왔으며, 5월 말 기준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 46%를 최저점으로 해서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 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상존하는 현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제57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수상기업의 선전은 더욱 주목받을 만하다. 에스엘㈜, ㈜메가젠임플란트, ㈜베어링아트 등을 포함해 119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대동금속㈜ 정정택 상무이사가 산업포장을, ㈜베어링아트 지동학 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코로나19의 어려운 세계교역 환경에도 불구하고 세계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힘쓴 공로로 모두 34명이 정부의 수출 유공을 수상한다.
또한 대동금속㈜, 삼성염직㈜, 신우산업, ㈜엠모니터, ㈜코레쉬텍 5개 기업과 거림테크㈜ 배준현 선임, 농업회사법인(주)영풍 장현주 주임, 에스제이툴스 예석호 차장, 한국무역협회 이국한 차장 등 4명이 대구시 수출유공표창을 수상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의 성과를 이뤄낸 기업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그 열정과 노력에 대구시도 적극 부응하겠다”면서, “위드코로나 상황에서의 불확실성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오히려 우리의 숨은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 지역 수출기업의 통상리스크 완화를 위한 산업별, 기업 역량별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